[JTN뉴스 윤보라 기자] 디즈니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두 번째 실사 영화 '신데렐라'에서 고고한 매력으로 ‘새 엄마’ 캐릭터를 새롭게 탄생시킨 케이트 블란쳇의 독보적 아우라가 빛나는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 ‘신데렐라’를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 영화로 되살린 환상적인 로맨스.

영화 '신데렐라'에서 ‘새 엄마’ 역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은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에서 ‘엘프 여왕’ 역할로 전세계적인 스타덤을 얻은 헐리우드 대표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선보이는 '신데렐라'의 ‘새 엄마’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가미했다.

또한 풍부하고 깊은 연기력으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 엄마’ 캐릭터의 다층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입체적인 인물로 재탄생시켰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케이트 블란쳇처럼 진실로 위대한 배우가 함께 해서 ‘새 엄마’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과 디테일이 살아났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케이트 블란쳇은 '신데렐라'로 악역에 도전한 데에 대해 “동화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신데렐라'를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직면하게 되는 복잡한 문제에 맞서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새 엄마’처럼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역을 연기하는 건 재미있었다. 작은 묘사를 통해서 관객들은 한 여인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공개된 스틸에서 케이트 블란쳇은 미묘한 표정 변화로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전하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3회 수상에 빛나는 의상 감독 샌디 파웰이 제작한 화려하면서도 고전적인 의상들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샌디 파웰은 “케이트 블란쳇이 영화에 캐스팅된 첫 번째 배우여서 ‘새 엄마’의 의상을 디자인할 때 항상 그녀를 염두에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트는 서있는 자세나 포즈가 정말 당당하고 멋있어서 어떤 옷이라도 아름답게 소화한다.”고 전하며 “디자이너의 꿈이다.”라는 특별한 소감으로 그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디즈니와 아카데미 제작진이 손잡고,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 카터 등 헐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로맨스 '신데렐라'는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를 오프닝으로 3월 19일 스크린에서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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