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부문 후보로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오는 2월 개봉

[JTN뉴스 윤하나 객원기자] 영화 ‘버드맨’이 현지 시각 12월 11일에 발표된 제72회 골든글로브 7부문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고 작품상, 남우주연상, 극영화 공통으로 수상하는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총 7개 후보로 오르며 올 해 최다 후보 작품으로 올라섰다.

‘버드맨’은 앞서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뉴욕영화제 폐막작 선정을 시작으로 워싱턴, 보스턴, 뉴욕, LA 각종 비평가 협회, 고담 영화제 수상,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최고 연기 앙상블상, 총 4개 부문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션 작품 기록을 세웠으며 골든글로브 역시 금년 최다 노미네이션 작품으로 올라 이어질 아카데미 역시 좋은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배우조합상은 미국 아카데미 회원의 특성 상, 배우들이 가장 다수의 회원 자격을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그 해 아카데미의 수상을 점칠 수 있는 상으로 더욱 주목 받는다.

또한 이번 노미네이션은 헐리우드에서 현재 활동하는 배우들이 선정한 것으로, 배우들이 극찬하는 완벽한 연기를 증명한 셈.

한편 골든글러브 뮤지컬, 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마이클 키튼의 경우 이미 보스턴 비평가 협회, 전미 비평가 협회, 고담 영화제로부터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가장 수상확률이 높은 후보자로 눈길을 끈다.

또한 마이클 키튼과 엠마 스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의 경우 이번에 ‘버드맨’으로 수상할 경우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더욱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토록 여러 상들을 휩쓸며 영화의 모든 부문에 있어 압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버드맨’은 2015년 최대 화제작으로 오는 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JTN 윤하나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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