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10월23일 전국 19개관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개봉일 관객수 1,368명(인디스페이스 극장 미반영 관객수 포함, 누적 관객수 3,029)을 기록, 다양성영화 개봉작 중 1위, 한국 독립영화 상영작 중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개봉일 단 한 관의 멀티플렉스에서의 상영내역 없이 독립/예술영화관 내에서 단 44회의 상영횟수를 가졌던 '다이빙벨'이 배출해낸 이러한 흥행 결과는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 그에 따른 충성도를 입증시키는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45,052명을 기록, 2014년 하반기 극장가에 무서운 흥행 돌풍을 이끌어냈던 독립영화 '족구왕'의 개봉일 스코어 1,233명을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한 '다이빙벨'은 그 바톤을 이어 받아 하반기 극장가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털사이트 ‘다음’ 일간 상영중영화 검색어 순위에서도 연일 1위를 기록하며, 그 화제를 입증하고 있다.

이렇듯 단 19개관의 스크린 수 만으로, 무서운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은 지속적인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진실을 촉구하는 뜨거운 사회적 움직임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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