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온 가족 힐링극으로 손꼽히는 연극 '오 마이 슈퍼맨'이 오는 9월 12일 개막한다.

9월 12일 막을 올리는 연극 '오 마이 슈퍼맨'은 국내 공연계에 끊임없이 기발한 창작극을 선보이고 있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2014년 신작으로 2014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작으로 선정되며 일찌감치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연극 작품이다.

또한 연극 '오 마이 슈퍼맨'은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금상과 희곡상을 거머쥔 '환장지경', 문화체육관광부 창작산실 시범공연지원사업 '살인풍경' 등으로 주목 받는 홍석진 작가와 김정근 연출의 신작으로, 국내 유일의 스프레이 아티스트 이영준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 최초의 스프레이 아트 도입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극 '오 마이 슈퍼맨'은 초능력을 점점 잃어가는 은퇴한 슈퍼맨이라는 유쾌한 설정과 그 슈퍼맨을 둘러싼 사건들을 통해 느껴지는 가족들의 진한 가족애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연극이다.

특히 작품 내에서 ‘슈퍼맨’으로 상징되는 우리네 아버지들의 고충과 리얼리티 넘치는 가족 구성원의 설정은 연극 '오 마이 슈퍼맨'을 ‘희곡 작품’ 이 아닌 ‘내 가족의 이야기’ 라는 현실감을 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한 연극 '오 마이 슈퍼맨'에는 본격 가족 극을 표방 한 만큼 현실성 있는 무대를 위해 각 배역 별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배우들이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져 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은퇴한 슈퍼맨이자 우리네 아버지를 완벽히 표현해 낼 ‘김시연’ 역으로는 ‘내 심장의 전성기’, ‘8월의 축제’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통 연극 배우 ‘배상돈’이 캐스팅 됐고, 큰 아들인 ‘태식’ 과 둘째 아들인 ‘김규혁’ 역에는 폭 넓은 연기력으로 주목 받는 ‘정충구’와 뮤지컬, 연극을 넘나드는 ‘윤일식’이 캐스팅 되어 30대와 20대 의 고민을 섬세하게 그러낼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여기에 막내 딸 역과 그 약혼자 역할에는 ‘방미라’와 ‘홍웅선’, 그리고, 연극 ‘애자’ 와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등으로 이미 그 연기력을 입증 받은 ‘전정로’가 현실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문제의 발단의 원인인 여기자 ‘황지선’ 역으로는 ‘박미선’과 2001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소문난 칠 공주’, ‘부모님 전상서’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 거듭난 ‘김민경’이 캐스팅됐다.

한편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족 붕괴’ 현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해석해 낸 연극 '오 마이 슈퍼맨'은 가족 관계의 회복은 물론 각 가족 구성원의 서로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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