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터키'가 여름방학 극장가에 폭발적인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에 이어 2주차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지속하고 있는 것.

영화 '터키'는 개봉 이후 꾸준 좌점율 TOP 10에 들며 '명량'을 비롯한 블록버스터급 흥행영화에 뒤지지 않는 기록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더욱이 '드래곤 길들이기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의 경쟁작들이 지난 주말 관객수에 비해 평일 관객수 드롭율이 40% 이상으로 높은 반면, '터키'는 드롭율이 타 영화에 비해 절반 가까이밖에 되지 않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평일의 경우 오히려 관객수가 더 증가하고 있어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으로 인한 장기 흥행을 예감케 한다.

이러한 입소문의 원인으로는 왕소심 칠면조 ‘레지’와 의욕과다 칠면조 ‘제이크’ 등 언밸런스 코믹 콤비의 깨알 같은 대사와 몸개그, 칠면조 요리를 없애기 위해 최초의 추수감사절로 타임워프를 한다는 버라이어티하고 독특한 설정이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 관객까지 사로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의 폭발적 호평 릴레이로 온라인을 후끈 달구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터키'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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