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스케일과 통쾌한 액션, 웃음폭탄 세례!

[JTN뉴스 서영희 객원기자] 2014년 여름 극장가를 유쾌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막바지 출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현재 각종 시사회를 통해 전 연령층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해적’은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 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들어 유쾌한 대격전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

조선 건국 보름 전, 명나라에서 하사한 국새를 고래가 삼켜 버렸다는 소문이 퍼지자 조정은 혼란에 빠진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해적은 명예회복을 위해 국새 찾기에 나서고, 고래는 커녕 바다라고는 본 적이 없는 산적단은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의기양양하게 고래사냥에 나선다. 여기에 건국을 코 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각각의 사연이 흥미를 자아낸다.

실제 조선 건국 초기 10년 간 국새가 없었다는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입혀 탄생한 영화 ‘해적’은 영화 ‘7급 공무원’과 KBS2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댄싱퀸’으로 연출 감각을 인정 받은 이석훈 감독이 합심해 만든 작품.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기발한 상상력의 스토리로 짜릿한 액션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 ‘해적’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명품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특히 김남길은 고려 무사 출신의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으로, 거친 상남자의 면모는 물론 허당끼 다분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유해진과 함께 유쾌한 캐릭터 라인을 구축한다.

여기에 조달환, 박철민, 김원해까지 가세해 우왕좌왕하는 산적단 일당의 에피소드는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이끌 예정이다.

스크린 여제 손예진은 해적단의 여두목 여월 역을 맡아 생애 최초로 검술과 와이어 액션 등 고난도 액션 연기를 펼치며 극의 중심축에 서서 탄탄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간다.

셜리를 비롯해 신정근 이이경이 조력자로 활약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해적단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개국세력으로 등장하는 오달수, 김태우, 이경영은 악역으로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2m 초대형 선박을 제작하고 700년 전 조선에 살았던 귀신고래를 CG로 구현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화 ‘해적’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로도 손색이 없다.

대작이 줄줄이 개봉하는 올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12세 관람등급 판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세대를 초월한 ‘코믹’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 ‘해적’의 웃음폭탄 세례는 관객들의 배꼽을 모조리 빼앗아 갈 기세다.

한편 영화 ‘해적’은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이다.

JTN 서영희 문화 객원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