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디태치먼트'가 5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인천 사이코시네마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26일 오후 4시 인천시 영화공간주안에서 진행되는 12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는 최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다양한 작품들로 관객들을 만나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애드리언 브로디의 '디태치먼트'를 소개할 예정.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애드리언 브로디는 '디태치먼트'에서 기간제 교사의 삶을 살아가는 ‘헨리’의 내면적 갈등까지 훌륭하게 표현하며 '피아니스트' 이후 최고의 연기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 상처받게 되는 현대 사회의 슬픈 단면을 냉정한 시각으로 담아낸 '디태치먼트'는 오늘날의 교육 현실이 가진 문제와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관객과 함께 감독, 배우, 영화 캐릭터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이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정신분석(Psychoanalysis)과 영화미학(Cinema Aesthetics)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영화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오늘날 교육의 현실을 강렬한 메시지로 전달하는 영화 '디태치먼트'는 오는 5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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