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영화, '콜드워터'

17일 LG U-tv 통해 국내 최초 개봉

글 : 윤보라 기자   | 입력시간 : 2014-04-16 18:21


17일 LG U-tv 통해 국내 최초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미국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청소년 재활센터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낸 영화 '콜드워터'가 오는 17일 LG U+tv 통해 국내 최초 개봉한다.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2013 개막작으로 큰 이슈를 모으며 다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콜드워터'는 미국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청소년 재활센터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내며 SXSW 2013 개막 상영작, 레인댄스 영화제 추천작 등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또한 보스턴 영화제, 라스베가스 국제영화제 등에서 최우수 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며 미국 사회 청소년 재활 센터의 부패와 비리, 가혹한 처벌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작품은 지구 종말을 준비하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벨플라워(Bell Flower, 2011)'에 출연, 편집 및 제작을 맡으며 캘리포니아 국제 영화제 등에서 연출자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빈센트 그래쇼’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 등을 맡았다.

'콜드워터'는 한밤 중 건장한 체격의 정체 모를 남자들에게 끌려가는 브래드 (주인공/P.J.볼더스크)의 모습과 함께 초반부터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브래드가 도착한 곳은 깊은 산중에 위치해 있는 문제 청소년 재활센터인 ‘콜드워터’이다. ‘문제 행동을 반드시 개선해 준다’는 센터 장 ‘프랭크 대령’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혹독하고 잔인한 훈련이 시작된다. 

작품성을 인정 받고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두 손에 수갑이 채워져 꼼짝할 수 없는 두 소년과 이를 지켜 보는 프랭크 대령의 모습이다.

재활센터의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두 소년을 독방에 가둬 감시하는 프랭크 대령이 이후 ‘정신개조’을 구실삼아 행하는 폭행을 ‘당신의 인생을 바꾸어 드립니다’ 라는 카피로 정당화 시키며 영화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미국 내 알려지지 않은 청소년 재활센터의 어두운 단면을 그려낸 영화 '콜드워터'는 오는 17일 LG U+ tv를 통해 국내 최초 개봉하며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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