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대용 기자] 가수 박효신이 손글씨로 음악프로그램 1위 감사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박효신은 소속사인 젤리피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감사소감이 담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이날 ‘음악중심’에서 박효신 ‘야생화’는 나란히 1위 후보에 오른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임창정 ‘흔한 노래’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에 박효신은 “안녕하세요 박효신입니다. 너무나 큰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며 1위 수상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혹시나 했던 마음도 갖지 못했기에 놀랍고 행복한 순간이였습니다. 그동안 기다려주시고 바라봐 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렇게나마 보답할 수 있게 되어서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기쁩니다"라며 "언제나 그래왔지만 여러분들의 소중한 삶 속의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노래 부르면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그동안 응원해주고 사랑해 준 팬들에게 정성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특히 레전드 다운 감수성 넘치는 글씨체와 정성스러우면서도 진정성 넘치는 소감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효신의 손글씨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악프로그램 1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정성어린 감사인사에 너무 감동받았다.”, “역시 레전드는 다르다.”, “레전드 박효신 글씨체에 감수성이 뚝뚝!”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효신의 ‘야생화’는 추운 겨울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시련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비상하겠다는 박효신의 의지가 담긴 곡으로, 치열한 신곡 경쟁에서도 지난달 28일 공개 후 현재까지 주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상위권을 차지하며 그의 음악적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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