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살인자', 안심귀가 이벤트 진행

주연배우 마동석과 함께하는 든든한 귀갓길!...15일 개봉

글 : 윤보라 기자   | 입력시간 : 2014-01-16 10:04


주연배우 마동석과 함께하는 든든한 귀갓길!...15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살인자'가 지난 14일 저녁 주연배우 마동석과 함께하는 안심귀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살인자'는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 살인마 앞에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그의 살인 본능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충격 스릴러.

영화 속 연쇄살인마와 같은 범죄자들이 사라지고, 이러한 범죄에 두려워하는 시민들이 걱정 없이 귀가를 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올린 시민들 중 두 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진행됐다.

첫 번째 당첨자는 중국인 소년으로 한국에서 유학중인 학생. 평소 마동석의 팬인 그는 고된 한국 유학생활 중 하루의 귀갓길을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 마동석과 함께하고 싶다는 사연과 함께 이벤트에 응모를 했다.

만남의 장소인 대학로에서 그와 조우한 마동석은 "내가 함께해주지 않아도 귀갓길이 안전할 것 같은데?"라며 장난스러운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유학생활을 하면서 힘든 것은 없는 지 등 근황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함께 탑승한 차량이 첫 번째 당첨자의 집으로 향하는 동안 마동석은 평소 자신의 팬이었던 그를 위해 여러 가지 대화를 이어가며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마동석과 첫 번째 당첨자는 헤어지기 전 서로에게 선물을 건네며 안전할 뿐만 아니라 따뜻한 귀갓길 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중국인 유학생 소년과 헤어진 후 만난 두 번째 당첨자는 대구에서 서울로 상경한 20세 소녀였다. 아직 서울 지리를 몰라 안전귀가 이벤트에 응모하게 되었다는 소녀는 종일 해맑은 모습으로 마동석으로 하여금 아빠미소를 자아냈다.

그녀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마동석이 고양이를 안고 찍은 사진의 다른 버전이 보고 싶다며 직접 준비한 강아지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이에 마동석은 흔쾌히 사진촬영에 임해주는 등 든든하고 즐거운 귀갓길을 함께했다. 마동석의 팬이어서 거의 모든 영화를 보았지만 얼마 전까지 미성년자라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는 아직 한편도 보지 못했다는 그녀를 위해 마동석은 "이제 20살이 되어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 '살인자' 예매권을 선물했다.

골목 안에 위치한 두 번째 당첨자의 집 앞까지 직접 배웅해주며 안전귀가 이벤트를 마친 마동석은 "오늘 두 분의 귀갓길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화 '살인자' 속 제가 연기한 연쇄살인마 같은 범죄자들이 모두 사라졌으면 한다. 제가 영화에 출연한 데에는 그런 의미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재와 스토리는 물론 마동석의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살인자'는 1월15일 개봉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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