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영화 '레고 무비'의 국내 버전 공식 주제가 '모든 것이 멋져'를 불러 화제다.

'레고 무비'는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스톱모션 기법으로 만든 영화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장난감 레고로 조립된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과 닌자고 등 세상의 모든 영웅 캐릭터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레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크레용팝은 영화 '레고 무비'의 공식 주제가인 ‘에브리씽 이즈 어썸(Everything is Awesome‏)’의 국내 버전인 ‘모든 것이 멋져’를 불렀으며, 이 노래는 더빙 버전에 삽입될 예정이다.

'레고 무비'는 리암 니슨, 모건 프리먼과 최고의 코미디 배우 윌 페럴을 비롯해 '화이트 하우스 다운', '지.아이.조'의 채닝 테이텀, '컨저링', '인시디어스' 윌 아넷, 섹시스타 엘리자베스 뱅크스와 알리슨 브리 등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또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연출한 필 로드, 크리스 밀러가 감독을 맡았다.

'레고 무비'는 슈퍼맨, 배트맨, 닌자고 등 수퍼 영웅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액션과 로맨스, 코믹과 어드벤처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레고 무비'는 영화 전체에 걸쳐 캐릭터의 표정을 제외하고 움직임과 배경 등은 레고 블록 하나 하나를 움직여가며 찍는 스톱 모션(stop motion) 기법으로 완성한 최초의 영화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컴퓨터그래픽 효과를 이용한 ‘레고’ 소재의 영화가 있었으나 이처럼 발전된 기술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1932년 덴마크에서 탄생해 무려 80여 년간 전 세계의 사랑을 독차지한 조립식 완구 브랜드인 레고(LEGO)는 벽돌(브릭brick)을 쌓듯 플라스틱 브릭을 쌓아 올려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장난감으로 20세기에 가장 성공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꼽힌다.

세기의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영화답게 레고 블록으로 맞춰지는 무한 창의력 세상을 다양하게 펼쳐낼 초대형 3D 스톱모션 ‘레고 블록’버스터 '레고 무비'는 오는 2월 6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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