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연극 '스테디 레인', 오는 12월 국내 초연
이석준-이명행, 문종원-지현준 포스터 공개
글 : 윤보라 기자 | 입력시간 : 2013-11-12 17:27
[JTN뉴스 윤보라 기자]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 휴 잭맨과 다니엘 크레이그의 출연으로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연극 '스테디 레인'이 2013년 국내 초연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스테디 레인'은 정의와 공점함에는 별 관심이 없는 대니와 조이가 사방이 범죄의 늪지대인 시카고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텨나가다 필연적인 몰락을 맞닥뜨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두 장의 포스터는 숨막힐 듯 강렬한 두 남자의 얼굴과 “모든 게 다 감염됐어. 내 안에 있는 것 때문에” 라는 카피로 이루어져 있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첫 번째 포스터 속 이석준-이명행 페어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거칠고 남성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이 둘은 앞으로 다른 의견으로 대립하게 될 두 남자의 관계를 예측할 수 있게끔 한다.
두 남자의 얼굴이 절묘하게 겹쳐진 문종원-지현준 페어의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밀도 높은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폭 넓게 섭렵하고 있는 문종원과 지현준이 비를 그대로 맞으며 보여주는 눈빛만으로도 대니와 조이의 강렬한 인생을 표현한다.
연극 '스테디 레인'은 2인극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풍부한 이야기와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또한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인물 군상들을 상반된 두 캐릭터를 통해 그려내며 본격 느와르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
이석준, 이명행, 문종원, 지현준 네 명의 배우가 무대에 서고, 김광보가 연출을 맡은 연극 '스테디 레인'은 오는 12월21일부터 2014년 1월29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
[공연]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오는 29일 앵콜공연 개막..
조재현, 정재은, 정은표, 박철민, 유정아 출연...대학로문화공간 필링1관
[공연] 연극 '나쁜자석', 최강 캐스트로 12월 돌아온다
김재범, 김종구, 박정표 등 뉴 캐스트 합류...11월14일 리미티드 에디션 티켓 오픈
[공연] 연극 '클로저', 주연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오는 6일 8시 공연 종료 후 진행...이윤지-신성록-서범서-차수연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