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정우, '응답하라 1994' 제작진에 통큰 야식차 선물
깜짝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 UP!
글 : 정세영 기자 | 입력시간 : 2013-11-01 16:27
[JTN뉴스 정세영 기자] 대세남으로 떠오른 배우 정우가 '응답하라 1994' 출연 연기자와 제작진들을 위해 통큰 야식차를 선물했다.
지난달 26일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멋대가리 없고 무심한 경상도 사나이 쓰레기 역을 맡아 무심함과 자상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정우가 출연 연기자와 제작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야식차를 선물, 촬영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
이는 쌀쌀해진 추위와 밤낮없이 이어지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위해 애쓰는 제작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우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정우가 준비한 푸짐한 야식차 덕분에 배우와 스태프들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밤샘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우는 현장 스태프들과 야식을 나눠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또한 '빙그레' 역의 B1A4 바로가 우동을 먹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정우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정우는 극중 경상도 마산 출신 '쓰레기' 역을 맡아 나정(고아라 분)에게 무심한 듯 하면서도 세심하게 챙기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 시청자에게 '쓰레기 앓이', '정우앓이'를 이끌어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나정의 얼굴을 감싸는 '오빠손'에 이어 '백허그'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여심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방송 후 정우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7’에 이어 시청자들을 또다시 '응사앓이'에 빠뜨린 '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출신의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울상경기를 그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우, 고아라, 유연석의 삼각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정의 남편이름까지 공개 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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