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새로운 패러다임의 연극 'Terminal(터미널)', 25일 개막
'14人(in)'에 이은‘SEEYA PLAY’ 두 번째 작품...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공연
글 : 윤보라 기자 | 입력시간 : 2013-10-22 11:20
[JTN뉴스 윤보라 기자]‘터미널’을 배경으로 인간들의 희로애락을 써 내려간 독특하고 야심찬 연극 'Terminal(터미널)'이 오는 25일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개막한다.
연극 'Terminal(터미널)'은 지난 6월 대중과 평단에게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연극 '14人(in) 체홉'에 이은 ‘SEEYA PLAY’의 두 번째 시리즈 작품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젊은 작가들 모임인 ‘창작집단 독’의 작가 9인(박춘근, 고재귀, 조정일, 김현우, 김태형, 유희경, 천정완, 조인숙, 임상미)이 ‘터미널’이라는 하나의 공간을 각각의 단편에서 아홉 개의 시선으로 조명한다.
또한 연극 '목란언니'의 전인철 연출, 극단 맨씨어터 배우 등 대학로에서 내노라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연극 'Terminal(터미널)'에 참여해 공동창작연극으로 작품을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Terminal(터미널)'은 ‘터미널’이라는 공간적 공통분모에서 만남과 이별, 기다림과 그리움, 이상과 현실, 인간적이거나 비인간적인 상황에 놓여져 있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 그대로를 가감 없이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각각의 단편들이 가진 사연들은 공연을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때론 직설적으로 혹은 상징과 은유를 통해 마음 속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연극 '푸르른 날에', '히스토리 보이즈'의 이명행을 비롯해 연극 '그을린 사랑', '디 오써' 등에서 호소력 짙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주완이 출연하며, 극단 ‘맨씨어터’의 대표이자 배우로도 활약중인 우현주와 서정연, 이창훈과 새롭게 떠오르는 기대주 이은, 황은후, 유동훈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연극 'Terminal(터미널)'은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용산구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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