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창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2'가 오는 11월1일 대학로 AN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2'는 1995년 원작 '사랑은 비를 타고'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새로운 캐스팅과 두 형제의 상처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 이야기, 아름다운 가사들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6년째 연락 없이 지낸 형제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형제의 갈등이 부각되어 잔잔했던 스토리에 역동적인 감성을 더한다.

까칠하지만 따뜻한 두 남자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한 여자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배우 전병욱이 다시 무대로 복귀,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배우 여운, 박규원, 경제미 등이 출연한다.

형재의 우애 회복 스토리로 쓸쓸하고 외로운 가을날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2'는 오는 11월1일부터 2014년 1월12일까지 대학로 AN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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