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홍록기 "나이 들어 장가가니 장모님이 불편해하셔"

MBN '동치미'서 고충 토로...'사위 삼고 싶은 사람' 1위에도 올라

글 : 정세영 기자   | 입력시간 : 2013-09-28 11:02


MBN '동치미'서 고충 토로...'사위 삼고 싶은 사람' 1위에도 올라

[JTN뉴스 정세영 기자] 새신랑 홍록기가 장모님과의 고충을 털어놨다.

홍록기는 28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며느리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던 중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 집 안이 편안하다’는 말처럼, 딸 가진 부모들도 아들같이 살가운 사위를 바란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나의 경우에는 나이 들고 결혼해서 그런지 장모님이 나를 불편해 하신다”고 밝혔다.

이에 이혁재는 “장모님이 사위와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서 불편해 하시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홍록기는 “그것도 맞다. 처음에 상견례를 하러 아내의 집에 갔는데, 보통 인사를 가면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사위의 인사를 편히 받는 것이 맞는데, 내가 인사를 드리자 온 가족이 일어나서 날 맞이해 주시더라”며 고령 사위로써의 미안함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홍록기는 이날 '동치미' 녹화 중 다섯 동치미 마담들로부터 ‘사위로 삼고 싶은 사람’ 1순위로 뽑히기도 했다. 

이혜정 마담이 “나는 홍록기 씨 같은 사위를 얻고 싶다”고 솔직하게 발언하자, 박수홍은 “홍록기 씨는 이미 유부남이고 나는 총각인데, 굳이 왜 홍록기 씨를 사위로 얻고 싶나?”라고 질투심을 드러냈고, 이와 같은 박수홍의 물음에 이혜정은 “나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홍록기 씨처럼 유머러스하고 자기 멋을 낼 줄 알며 ‘세상을 여유있게 살아가는 사람이 좋다. 하지만 얼굴은 홍록기 씨보다 좀 더 나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연 시어머니가 바라는 ‘며느리의 조건’은 무엇인지, 좋은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만드는 것인지 좋은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달린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것은 물론, 아들 같은 사위를 원하는 장모와 장모의 간섭이 부담스러운 사위와의 관계, ‘시집살이’하는 며느리뿐 아니라, ‘며느리 살이’를 한다는 시어머니 이야기도 다룬다.

이외에도 시어머니가 원하는 며느리 BEST3와 며느리가 원하는 시어머니 BEST3, 며느리의 거짓말 BEST3, 시어머니의 거짓말 BEST3 등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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