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CJ CGV가 전세계 최초로 개발한 ScreenX(이하 ‘스크린X’) 기술로 촬영된 최초의 영화 'The X'의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배우 강동원과 신민아가 출연하고,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The X'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이번에 공개된 'The X'의 포스터는 영화의 제목이자 타이틀롤을 맡은 강동원의 극 중 이름 ‘X’를 형상화한 오브제를 배경으로 어둠 속 한 남자의 실루엣을 내세우고 있다.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역동적인 느낌마저 주는 이번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극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불리는 신기술 ‘스크린X’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스크린X는 기존에 중앙 1면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상영관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화, 이야기의 공간은 확장시키고 감정의 몰입은 극대화시키는 상영 방식이다.

이번에 스크린X 기술력으로 완성한 첫 번째 영화 'The X'는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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