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밤의 여왕'이 본격적인 아내의 흑역사 탐방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리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독특한 두 캐릭터를 강조해 화제를 모았던 티저 예고편에 이어 스토리를 듬뿍 담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흥미도를 상승시킨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극 중 ‘희주(김민정)’의 심상치 않은 모습들이 공개되며 그녀가 과연 어떤 흑역사를 갖고 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냈다면 메인 예고편에서는 소심남편 ‘영수(천정명)’가 자신의 아내 ‘희주’의 과거를 캐는 모습이 스피디하게 전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할인쿠폰에 목숨걸고, 뭘해도 2% 부족한 찌질한 소심남과 누가봐도 반할 만큼 예쁜 외모를 가진 현모양처 아내 ‘희주’의 상반된 모습으로 시작하다 우연히 심상치 않은 아내의 과거 사진을 발견한 ‘영수’가 의심을 시작하는 장면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내 ‘희주’의 과감한 욕실력, 수준급 댄스실력 등 예기치 못한 반전의 과거 장면들이 보여질뿐아니라 이에 기겁하는 귀여운 천정명의 모습까지 담아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상세하게 하나하나 다 캐내는거야 니가 모르는 니 아내의 과거”라는 마지막 대사처럼 궁금한 내 연인의 과거를 캐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을 유쾌하게 풀어낸 '밤의 여왕' 메인 예고편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의외의 상황이 만들어내는 신선하고 재기발랄한 웃음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영화 '밤의 여왕'은 오는 10월17일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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