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문정희-전미선 주연...또 하나의 흥행 신화 탄생하나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숨바꼭질'이 광복절 하루 동안 4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이번 작품은 15일 전국 관객 46만1천81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 누적관객수 77만3천3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광복절 연휴 역대 최고 스코어 경신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역대 광복절 최고 기록은 '디워'(43만2천95명), '최종병기 활'(42만1천948명), '괴물'(38만4천940명) 순으로, 이 3편 모두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10에 진입해 있다는 점에서 '숨바꼭질'의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올 여름 극장가를 점령한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감기' 등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객들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안전한 곳이라 여겼던 일상적인 공간인 '집'이 가장 위험한 곳이 된다는 흥미로운 발상과 함께 개봉 직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숨바꼭질'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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