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유럽 최고 소심남이 펼치는 대담한 연애 소동 '탱고 위드 미'가 오는 8월 29일 개봉한다.

지난해 '시작은 키스!'로 어리바리 매력을 발산한 프랑수아 다미앙이 이번엔 대담한 연애 소동의 주인공이 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

1999년 '포르노그래픽 어페어'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레더릭 폰테인 감독의 신작인 '탱고 위드 미'는 ‘탱고’라는 이색 소재로 연애와 인생을 풀어낸다.

'시작은 키스!'에서 도도한 파리지앵 오드리 도트의 남자였던 프랑수아 다미앙이 이번에는 탱고를 추며 새로운 연애에 도전한다.

'탱고 위드 미'는 앞 뒤 꽉 막힌 소심한 교도관 J.C(프랑수아 다미앙 분)가 탱고 교습소에서 우연히 만난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앨리스(앤느 폴리세비치) 때문에 벌이는 엉뚱 대담한 연애 소동을 담은 작품으로,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엉뚱한 연애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는 ‘탱고’를 통해 사랑에 빠지고, ‘탱고’가 어떻게 모두에게 삶의 에너지를 전하는지 보여준다. 세심한 탱고 댄싱 장면은 기존 강렬하게만 포장되었던 ‘탱고’의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주며, 주인공들의 내면 심리를 표현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J.C의 직장이기도 한 교도소에서의 단체 탱고 군무 장면은 영화에서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탱고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오는 8월29일 개봉.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