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신과 질주신 등 열연...섹시한 이미지 한껏 살려내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가수 제이환(J-Hwan)의 새 앨범 타이틀곡 '미친 듯이 달려' 뮤직비디오에서 파격 연기에 도전했다.

정주리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미친 듯이' 사랑했던 남자와 이별한 여자주인공으로 분해,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한껏 살려냈다.

특히 배드신과 질주신 등 개그우먼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한 변신과 열연이 돋보인다. 정주리는 '사랑'을 나눈 남자와의 이별을 앞둔 듯, 침대 위에서 상실감에 어린 눈빛으로 남자를 바라보는가 하면 '미친 듯이' 달리고 눈물을 쏟아내며 이별의 아픔을 드러내기도.

정주리는 "한번쯤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를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뜻밖의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많은 분들이 정주리의 과감한 도전과 진지한 연기를 눈여겨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주리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미친 듯이 달려'는 지난 2010년 첫 번째 앨범 '러브, 이레이즈(Love...Erase...) 이후 3년 만에 새 앨범 '디지 앳모스피어(Dizzy Atmosphere)를 발표한 가수 제이환의 신곡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