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칼과 꽃' 엄태웅-김옥빈, 슬픈 커플샷 공개
원수지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오는 7월3일 첫 방송
글 : 정세영 기자 | 입력시간 : 2013-06-10 18:40
원수지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오는 7월3일 첫 방송
[JTN뉴스 정세영 기자] 엄태웅-김옥빈의 강렬하면서도 슬픈 커플샷이 최초 공개됐다.
오는 7월3일 첫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각각 고구려 연개소문(최민수)의 서자 연충과 영류왕(김영철)의 딸 무영을 연기하는 엄태웅과 김옥빈은 원수지간이라는 선대의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비극멜로의 주인공이다.
비극적이어서 더 아름다운 사랑, 금기여서 더 불타는 사랑을 그려낼 엄태웅과 김옥빈.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두 손을 맞잡고 있지만, 얼굴엔 슬픔이 깃들여져 있다.
평범한 멜로보다는 비극적인 멜로가 왠지 더 잘 어울리는 연기파 배우 엄태웅과 김옥빈의 멜로 케미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칼과 꽃’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엄태웅과 김옥빈 역시 연기 호흡에 대해 남다른 기대감을 표했다.
엄태웅은 “시놉시스의 무영 캐릭터를 읽는데 배우 김옥빈이 떠올랐다. 왠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녀가 캐스팅이 돼서 놀랐다”며 남다른 ‘촉’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옥빈 역시 “연기도 잘 하시고 멋진 엄태웅 선배님과 멜로 연기를 하게 돼서 기대가 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뵀는데도 왠지 낯설지 않았다”며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선배님이 계셔서 많이 의지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과 무영(김옥빈)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KBS 2TV에서 오는 7월3일 첫 방송된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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