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에 녹화장 웃음바다...6월1일 방송

[JTN뉴스 윤보라 기자] 독특한 목소리와 창법으로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가수 김건모가 '나가수' 이후 1년 만에 JTBC '히든싱어'로 서바이벌 무대에 다시 섰다.

가장 오랜 시간의 섭외 끝에 '히든싱어' 시즌1의 마지막 가수로 서게된 김건모는 “이번에도 떨어지면 매장이다”라며 '히든싱어'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실소가 터져 나올 만큼 놀라운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평가단들에 돌직구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고.

“목소리가 변한 것 같다”는 평가단에 “당신도 (얼굴이) 변했다”는 억지 응수를 하는가 하면, 사람들의 관심이 모창능력자들에게 쏠리자 무대 한켠에서 넋이 나간 채로 평가단과 가위 바위 보를 하는 등 예상하지 못할 돌발 행동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평가단에게 자신의 목소리 힌트를 주기 위해 호시탐탐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덕분에 MC 전현무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김건모를 쫓아다니며 마이크를 뺏고, 말리고, 도망가는 김건모를 잡으려 다니는데 혼비백산 했다.

그야말로 역대 '히든싱어' 진짜 가수 중 최고의 멘탈 붕괴이자 예측불허의 무대였다는 후문이다.

'히든싱어' 시즌1의 마지막 가수, 김건모편은 6월 1일 토요일 밤 11시 '히든싱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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