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파스벤더의 파격 노출과 섬세한 내면 연기...오는 5월9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셰임'이 강렬한 캐릭터와 스토리가 느껴지는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셰임'은 섹스 중독으로 24시간 괴로워하는 멋진 외모, 유능함을 겸비한 완벽한 뉴요커 브랜든의 수치심과 비밀을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청소년은 볼 수 없는 19금 예고편으로, 섹스 중독자로 변신한 마이클 파스벤더의 과감한 노출과 섬세한 내면 연기가 어우러져 자극적인 영상미로 파격적인 센세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화려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외롭게 서있는 마이클 파스벤더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직장 동료, 클럽에서 만난 여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뉴요커 ‘브랜든’의 모습에서 점차 24시간 섹스 중독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섹스 중독자의 모습으로 전환되며 시선을 사로 잡는다.

특히 전라를 노출한 남녀가 벌이는 파격적인 베드신 장면이 그대로 삽입되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동생 ‘씨씨’의 등장으로 점점 더 위태로워지는 마이클 파스벤더와 캐리 멀리건이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마이클 파스벤더가 폭발할 것 같은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뉴욕의 거리를 뛰는 장면을 비롯, ‘브랜든’의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장면들은 마치 한편의 광고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은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작품으로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마이클 파스벤더의 모든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 '셰임'은 칸영화제가 발굴한 감독 스티브 맥퀸과 '킹스 스피치'의 제작진, '철의 여인'의 시나리오 작가가 만든 영화로, 오는 5월9일 개봉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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