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개봉 첫 주부터 흥행몰이! 영화 '지.아이.조 2'

이병헌 존재감 입증! 화려한 액션 신으로 중무장

글 : 관리자   | 입력시간 : 2013-04-04 10:03

이병헌 존재감 입증! 화려한 액션 신으로 중무장

[JTN뉴스 강윤아 객원기자] 이병헌이 출연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2'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영화 '지.아이.조 2'는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최대 위기에 처한 최정예 특수 부대 지.아이.조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

지난 2009년 개봉한 '지.아이.조 1'보다 훨씬 늘어난 '스톰 쉐도우'의 분량은 헐리우드에서 점점 주목받는 이병헌의 존재감을 입증시키며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전편인 '지.아이.조'에서 이병헌이 맡은 스톰 쉐도우는 악의 편에서 영웅을 위협하는 존재였다.
 
그는 악당 캐릭터마저 매력적으로 소화해냈고, 이번 '지.아이.조 2'에서는 악의 축인 코브란 군단의 부활을 이끈 핵심 캐릭터이면서, 다시 그 악의 세력을 타도하기 위해 지.아이.조를 돕게 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히 2편에서는 스톰 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즈가 대립하는 계기가 된 스승 살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선과 악의 중간에서 극의 새로운 전개를 이끄는 핵심 캐릭터 스톰 쉐도우의 활약이 영화전체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키가 된다.

이번 '지.아이.조 2'는 다소 허무맹랑 할 수도 있는 스토리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일부의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영화 속 화려한 액션신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 마저도 불식시키고 있다.

영화의 초반에 선보이는 파키스탄 핵무기고 전투 장면이나 히말라야 산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스톰 쉐도우를 스네이크 아이즈와 징스가 생포해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고공 액션 신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으로 오래도록 관객들에게 회자될 만하다.

또한 액션신은 물론이고, 여기에 이병헌의 탄탄한 근육을 감상하는 쏠쏠한 재미도 있어 110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여유가 없다.

그간 시원한 액션영화를 챙겨보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지.아이.조 2'와 함께 무기력한 일상에 잠시나마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어떨까.




JTN 강윤아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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