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31일 폐막

관객들의 호응 속 대단원의 막 내려...오는 6월 앙코르 공연 예정

글 : 윤보라 기자   | 입력시간 : 2013-03-31 11:19

관객들의 호응 속 대단원의 막 내려...오는 6월 앙코르 공연 예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독특한 발상과 새로운 시도로 창작뮤지컬계의 신선한 충격을 준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관객을 찾아 직접 공연을 배달하겠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에서 제작한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과 소통해왔다.

뮤지컬 '빨래'팀과 함께 대통령 선거 독려를 위한 ‘MERRY VOTE, Merry Christmas’ 타이틀로 대학로 벙커원 카페에서 갈라쇼를 진행했고, 대학로 연극센터에서도 크리스마스 갈라쇼를 펼쳤다.

또한 공연장 객석 맨 앞줄을 ‘예뻐요’석으로 지정, 관객들이 배우들과 더욱 가까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에는 바로 SK 해피뮤지컬스쿨 학생들이 1년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기성배우들과 똑같은 조건으로 15회를 책임지고 공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부 회차에서는 기성배우들과 학생들이 함께 공연해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 SK해피뮤지컬스쿨의 한 학생은 “무대 위에서만 보던 배우들이 직접 연습실에 와서 알려주고 함께 무대에서 연기한 그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독특함과 신선함으로 관객은 물론 공연 관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아왔던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역대 최고의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야생소년’으로는 최근 드라마 ‘넝쿨당(넝쿨째 굴러온 당신)’, ‘전우치’ 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희준이 종방 후 대학로 소극장으로 돌아와 순수 야생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또한 최근 뮤지컬 ’리걸리블론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원조 ‘야생소년’ 진선규도 함께해 기다리던 팬들에게 변치 않는 모습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공주가 되고 싶은 ‘연이’역으로는 최근 뮤지컬’닥터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전미도,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인당수 사랑가’ 등에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뽐낸 임강희, 마지막으로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천국의 눈물’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력을 쌓은 유정은이 맡아 연기했다.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3월31일 마지막 공연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갖고 오는 6월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에 올 여름,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올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어떤 배우들과 어떤 음색, 어떤 동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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