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낸 영화 '연애의 온도'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연애의 온도'는 최근 조회수 12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티저 예고편에 이어 이번에 메인 예고편을 공개, 헤어진 후 벌어지는 남녀의 감정 변화를 낱낱히 파헤쳐 보여준다.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것처럼 달콤하게 사랑했고 헤어짐마저 아름다울 줄 알았던 동희(이민기 분)와 영(김민희 분).

그러나 그들의 헤어진 후 감정 온도는 오히려 끓는점 100°C를 넘나든다. “난 해방이다! 난 자유인이야!”를 외치며 쿨한 척 하다가도 이내 술에 취해 영이 보고 싶다며 엉엉 우는 동희.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동희의 SNS를 감시하는 영의 마음도 동희 못지 않게 뜨겁기는 마찬가지다.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새로운 애인이 생길까 봐 감시하는 등 헤어질 때 해서는 안 될 모든 일들을 저질러 버렸지만 서로에게 아직 사랑이 남아있는 듯한 동희와 영의 모습은 연애 좀 해본 이들에게는 씁쓸한 웃음과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낸다.

한편 현실연애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영화 '연애의 온도'는 오는 21일 개봉, 관객들을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