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주 개봉한 '잭 더 자이언트 킬러'의 자이언트 어드벤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촬영장 세트와 특수효과 과정 등을 담은 제작기 영상으로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주연배우 니콜라스 홀트, 이완 맥그리거를 비롯해 배우, 스태프들이 등장해 영화의 장점에 대해 설명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이야기인 ‘잭과 콩나무’를 기반으로 할리우드 최신 기술을 반영한 특수효과 등 볼거리의 향연과 유머와 로맨스를 가미해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답게 제작 영상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것.

특히 공개된 영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익숙한 동화 원작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화는 콩나무를 타고 시작된 잭의 모험이라는 단순한 이야기에서 콩이 자라나는 모습, 콩나무를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가는 과정, 하늘과 땅 사이에 존재하는 거인들의 세상, 그리고 거인들과 인간들의 전쟁이라는 구체적인 이야기로 발전해 갔다.

여기에 최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은 특수효과는 그림책 속에 있던 약 8미터 높이의 콩나무를 현실화시키고 인간과 거인과의 만남을 그래픽으로 형상화했다.

'아바타'에서 사용되었던 실시간 증강현실 시스템인 시물캠(Simul-Cam system)을 도입해 디지털화된 캐릭터를 개성과 감정을 가진 캐릭터로 탄생시켰고, 영화 전체를 3D 카메라로 촬영해 더욱 입체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완성했다.

또한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콩나무 세트 디자인과 세트에서 펼쳐진 배우들의 와이어 액션 현장, 거인들의 세상을 완성한 디자인 등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가 영화의 재미를 확인시켜 준다.

영화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인간세계를 정복하려는 거인들에게 맞서 ‘잭’이 하늘 위에서 펼치는 거대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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