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못된 여자' 활동 이후 1년간 전 소속사였던 P엔터테인먼트의 상장 폐지, 소속사와의 수익 분배에 따른 형사 고소, 가수 활동 차질에 따른 생계 위협 등 여러 고초를 겪으며 앞으로의 가수 활동에 대한 위협까지 받았던 2인조 댄스 듀오 '원투'.

'원투'가 새로운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에 새로이 둥지를 틀고, 2일 자정에 공개한 2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온라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하며 노장(?) 댄스 가수지만 죽지 않았다는 건재함을 보여줬다.

이에 원투의 멤버 송호범은 "지난 1년간 하소연도 못하고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러다 가수 은퇴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다행히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송호범은 또 "이제부터 창훈형과 나, 우리 원투에게 제2의 가수 인생이 시작되리라 생각하며 더욱더 열심히하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투는 50억 원의 럭셔리 슈퍼카의 뮤직비디오 출연, 홍대 게릴라 콘서트, 류승범과의 사연 등이 공개되며 컴백 전부터 숱한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2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3일 KBS 2TV '뮤직뱅크', 4일 MBC '쇼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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