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으로 치닫는 엇갈린 네 남녀의 격정 멜로...오는 2월14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전규환 감독의 '불륜의 시대'가 파격적인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불륜의 시대'는 권태로운 삶이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를 갈망했던 한 부부의 충격적인 사랑의 끝을 담은 격정 멜로로,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의 ‘타운 3부작’과 '무게'(가제)로 전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전규환 감독의 작품.

이번에 공개된 19금 예고편은 인도 바라나시의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네 남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엇갈린 사랑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낯선 열차에 몸을 실은 채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지영’의 모습 위로 ‘그는 나를 버렸다’라는 카피와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듯이 의자에 앉아있는 ‘영우’의 모습 위로 ‘그녀는 나를 떠났다’라는 카피는 이들 사이에 벌어질 충격 사건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남녀의 모습 위로 ‘나는 그를 사랑했다’와 ‘나는 그녀를 사랑했다’는 카피는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한 이들의 엇갈린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낯선 땅 바라나시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 지영의 모습과 함께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진한 사랑을 나누는 영우의 모습이 대비되며 그들의 앞에 벌어질 충격의 끝은 과연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파국으로 치닫는 네 남녀의 위험한 사랑을 격정적으로 다룬 전규환 감독의 2013년 센세이션 문제작 '불륜의 시대'는 2월 14일 개봉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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