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뮤지컬 '심야식당'의 만화 원작자 전격 내한 결정

오는 5일 만화가 아베 야로 내한...팬들과의 만남 예정

글 : 윤보라 기자   | 입력시간 : 2013-02-04 11:05


오는 5일 만화가 아베 야로 내한...팬들과의 만남 예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해 12월 막을 올린 뮤지컬 '심야식당'의 원작자인 만화가 아베 야로가 오는 5일 전격 내한한다.

이번 내한은 작품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심야식당'의 초연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결정된 것으로,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가인 만큼 이번 내한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아베 야로는 2월 5일, 6일 양일간 내한 일정을 확정하고 관객들과 함께 뮤지컬 '심야식당'을 관람할 예정이다.

아베 야로는 뮤지컬 '심야식당'의 성공적인 초연 소식에 “내가 그린 만화가 뮤지컬로 만들어졌다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하루 빨리 직접 무대를 보고 싶다”며 이번 내한을 향한 기대감을 밝혔다.

아베 야로의 내한 소식이 전해지자 '심야식당' 마니아 및 관객들은 벌써부터 그와 함께 하는 뮤지컬 관람에 뜨거운 환호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뮤지컬 '심야식당'은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독특한 ‘심야식당’과 그 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하며 만화에서 드라마까지 제작된 화제작이다.

실제로 만화 '심야식당'은 2006년 10월 일본에서 단편만화로 첫 선을 보인 이래 단행본 누적 판매량이 110만부를 넘었으며 한국에서도 단행본 판매량 30만부를 돌파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2009년과 2011년에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일본 드라마 최초로 정식 DVD가 발매되는 등 국내외 수많은 마니아들의 두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아베 야로는 바쁜 내한 일정 속에서도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마련했다. 뮤지컬 '심야식당'를 사랑해주는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월 5일 공연 관람 후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것.

특히 공식적으로 얼굴을 공개 하지 않는 신비주의 작가 아베 야로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사인을 해주는 만큼 '심야식당'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로를 요리하는 만화가 아베 야로의 내한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심야식당'은 오는 2월 17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





  • [공연] 2013년 뮤지컬 무대는 강렬한 여성 파워가 '대세'

    뮤지컬 '레베카'-'카르멘'-'위키드'-'시카고'-'드림걸즈' 등

  • [공연] [인터뷰] 뮤지컬 '락시터'의 '가제복', 배우 김도원

    "락시터는 나의 고향, 이 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드리고 싶다"

  • [공연]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오는 2월3일 폐막

    올 겨울 화끈하고 뜨거운 열정의 무대 선사...마지막 이벤트 50% 할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