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주연배우들 총출동...예매 오픈 20분 만에 매진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주연 배우들이 참여하는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오는 16일) 개최를 앞두고 특별 상영을 확정한 영화 '키사라기 미키짱'이 예매 오픈 20여분 만에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연극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까지 높은 열기를 나타내 ‘키사라기 미키짱’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을 입증한 것.

이번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은 CGV대학로에서 일본 영화 '키사라기 미키짱'(2007)의 특별상영 이후,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주연 배우들인 오달수, 김동현, 유민규 등으로 구성된 ‘키사라기’팀이 영화와 연극의 같이, 또 다르게 보기를 두고 토크의 장을 펼치게 된다.

허남웅 영화 평론가가 사회를 맡았으며 영화의 주연 배우가 아닌 동명 연극의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여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 '키사라기 미키짱'(2007)은 일본 히트 드라마 '워터보이즈', '기묘한 이야기'시리즈 등으로 우수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사토 유이치’ 감독의 3번째 장편 영화로 일본 개봉 당시 제31회 일본영화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 제50회 블루리본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드라마 연출가 출신으로서는 이례적인 쾌거를 거두며 주목 받았던 작품이다.

국내에는 2008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소개되어 호평을 받아 국내 개봉까지 이루어졌으며, 저예산의 일본 웰메이드 작품의 힘을 보여주며 지금까지도 ‘키사라기’마니아를 형성해오고 있다.

한편 아이돌 스타에 대한 열혈 팬심은 누구보다 한 수 위 임을 자부하는 삼촌팬들이 선사하는 대학로 명품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오는 2월24일까지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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