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 위한 하이파이브회 개최...컬처스페이스 엔유서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이 '관객과 함께하는 삼촌팬 시리즈 이벤트!'의 시작으로 관객들을 위한 하이파이브회를 열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팬들이 스타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라 하면 '팬사인회'가 보편적이지만,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이 ‘팬심’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미키짱의 삼촌팬들이 그들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나고자 공연의 막이 내린 후 다시 무대로 달려 나와 150여명의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로 손을 마주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하이파이브회에서는 열렬한 환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 키사라기 팀 배우 유민규, 현성, 오달수, 김동현, 승의열은 무대로 관객을 모셔, 거침없이 손을 마주 잡고 포옹까지 해 내고 마는 여고생부터 소녀 같은 모습으로 쑥스럽게 하이파이브를 하는 중년의 여성팬들 까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히어로이자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유일한 꽃미남으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민규의 인기가 남달랐는데, 그의 앞을 떠나지 않으려는 팬들 때문에 줄이 길게 늘어서 다른 삼촌 팬들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팬서비스는 세 팀의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져 연말 대학로 관객들의 팬심을 후끈 달굴 예정이다.

지난 12일 첫 선을 보인 조달환, 전재홍 등의 짱팀 배우들이 18, 19일 공연 시작 전 친필 싸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들고 직접 관객들에게 증정하는 선물공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하고자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할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19일 선거 당일 대선 투표 인증샷을 가져오거나 투표 확인증을 제시하면 티켓의 50%(1인 2매 할인 가능)를 파격 할인 해주며, 특별히 5시공연을 추가해 5시, 8시 2회 공연을 펼친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오는 2013년 2월 24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되며 12월 19일까지 예매할 경우 전석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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