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지난 13일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의 내한 기자회견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계적인 감독들의 한국 방문 소식에 장사진을 이룬 취재진들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실시된 기자회견은 세 감독들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여섯 개의 이야기를 여섯 가지 서로 다른 장르로 구현해 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 작품은 특히 헐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시대별 파격 변신과 이들의 폭넓은 연기력, 그리고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내면서 조화를 이룬 연출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블록버스터로 1월 10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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