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배우 장근석의 팬들이 ‘장근석 열차’에 이어 연예인 최초 축하 라디오 광고를 선사, 다양한 방법으로 그의 데뷔 20주년 축하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장근석의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약 한 달간 KBS 라디오와 MBC 라디오 mini, FM4u, 표준FM(AM)에 라디오 축하 광고를 송출 예정인 것.

특히 장근석의 데뷔 20주년 축하 라디오 광고 방송은 연예인을 축하하기 위한 최초의 축하 라디오 광고 방송이라고 알려져 더욱 의미가 있다.

장근석 팬클럽 중 디시인사이드 ‘매리는 외박중 갤러리’에서 준비한 데뷔 20주년 축하 CM은 KBS 라디오 1일 4회 한달 124회, MBS 라디오 mini와 FM4u는 1일 8회 한달 248회, 표준FM(AM)은 1일 8회 한달 248회로, 총 620회 방송 될 예정이다.

연예인 최초 라디오 축하 광고를 선사한 것 이외에도 장근석 팬들의 데뷔 20주년 기념 이벤트는 남다른 스케일과 의미 있는 이벤트로 매번 화제가 되어왔다.
먼저 국내 팬클럽 ‘크리제이’는 지난 9월 지하철 5호선에 20주년 기념 광고가 수놓아졌던 ‘장근석 열차’를 시작으로, ‘장근석 데뷔 20주년 기념 자원 봉사단’이 그의 양력 생일인 9월 26일을 의미로 926만원을 모금, 기부하는 이벤트를 선사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0월 장근석 중화권 13개 팬덤 연합이 참여, 한국 지하철 명동역, 홍대입구역과 장근석의 모교인 한양대역, 3곳 역사 내 스크린 도어에 대대적인 광고를 개제했던 이벤트를 비롯 현재 디시인사이드 ‘장근석 갤러리’가 ‘개안수술’ 기부라는 뜻 깊은 선행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는 팬들이 일 년간 모은 데뷔 20주년 기념 모금액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기금 후원을 요청, ‘개안수술’을 기다리고 있던 네 명의 수혜자가 후원을 받아 이번 주 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 소식은 실명예방협회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에도 실릴 전망이다.

한편 장근석은 올해 7월 대한민국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 중국 상해, 대만 타이페이, 일본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중국 심천, 그리고 지난달 29일 피날레를 장식한 일본 사이타마 공연까지 총 16만 3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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