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고세원이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이하 셜록홈즈)에 캐스팅됐다.

현재 KBS 1TV 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에 출연중인 고세원은 이번 뮤지컬에서 한 여자를 사랑하는 앤더슨가의 쌍둥이 형제 '에릭 앤더슨'과 '아담 앤더슨' 등 1인 2역을 맡았다.

이미 다수의 뮤지컬 경험이 있는 고세원은 이번 '셜록홈즈' 합류에 대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담, 에릭 앤더슨 역할이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였고, 1인 2역이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도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고세원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뮤지컬 대본을 외우고, 연습실을 찾아 음악 연습을 하는 등 뮤지컬 '셜록홈즈'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19세기 어느 크리스마스 영국 런던 최고의 가문 앤더슨 가에서 울려 퍼진 두 방의 총소리와 함께 사라진 한 여인, 그리고 그녀를 찾기 위한 앤더슨 가의 세 남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셜록홈즈’와 그의 파트너 ‘왓슨’이 진실을 밝혀낸다는 스토리를 다룬 작품.

지난해 8월 초연된 이후 세 번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이 작품은 현재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1월4일까지 공연되며, 이후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11월20일부터 12월31일까지 마지막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더욱 치밀해진 스토리와 화려한 음악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오는 31일 인터파크와 클립서비스, 예스24 등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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