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2005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연령별로 할인율이 달라지는 특별한 할인정책을 실시한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10월~11월 공연에 한해 10대는 10%, 20대는 20%, 30대는 30%, 40대는 40%, 50대는 50%, 60대는 60%, 70대는 70%, 80대는 80%가 할인되는 세대별 맞춤할인 서비스, '행복한 할인'을  선보이는 것.

마케팅 담당 CJ E&M 이소선 과장은 "이번 할인정책은 단순히 파격할인을 넘어 20~30대가 독식하던 공연계의 저변이 넓어지고 새로운 관객수요가 생기게 되어 공연계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히며 "첫 번째로 오시는 80대 관객분께는 특별선물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금번 특별한 할인정책은 평소 공연관람이 익숙하지 않았던 중-장년층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으는 한편, 여가생활이 필요한 노년관객까지도 생각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가족형 공연의 대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이번 할인 이벤트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카톨릭 재단 무료 병원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날 하반신 마비 환자 최병호가 사라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추리극과 같은 흥미로운 구성으로 큰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최병호를 찾아가는 과정 중 드러나는 사연 많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는 한바탕 큰 웃음과 함께 코끝 찡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대학로 예술마당 2관서 오픈런 공연.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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