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민아(좌)와 원빈

오는 30일까지 용산CGV서… 단편영화 789편 경합

‘추격자’ 나홍진, ‘미쓰 홍당무’ 이경미 감독을 배출한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올해로 8돌을 맞아 화려하게 개막했다.

24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제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장르의 상상력전’ 개막식. 올해는 789편이라는 역대 최다 작품이 경합을 벌이고 예매율 또한 전체 3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낳으며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원빈 신민아 정재영 김혜나 황보라 정두홍 등 인기스타들도 지난해보다 많이 참석해 행사장은 그들을 보려는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양혜, 손범수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막식 진행을 맡았으며, 간단한 개막식 행사 후에는 개막작 ‘움직이는 자화상(Moving Self-Portrait)’과 ‘풀 고용(Full Employment)’이 상영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작품들을 5개의 장르별 섹션으로 구분해 각 장르를 담당하는 2명의 심사위원이 심사와 시상을 하게 된다. 영화제 특성상 대상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 중 여타 수상작을 넘어서는 상상력과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심사위원 감독들이 인정했을 때만 수여되며, 지난 1회때를 제외하고는 작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이두용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이두용 특별상’, 고인이 된 배우 박광정 씨의 특별전도 마련됐다.

제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용산CGV에서 출품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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