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프로듀서 잘 알려진 뮤지컬 제작자 ㈜매지스텔라 문미호 대표가 뮤지컬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 본격 뛰어든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학장 최용석, 이하 한예진)은 문미호 뮤지컬 제작자를 한예진 뮤지컬학과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문미호 뮤지컬 제작자는 '빌리 엘리어트', '캣츠', '미녀와 야수',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더패밀리' 등 다수 작품의 프로듀서를 맡은 바 있다.
 
특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제작시 ‘빌리 스쿨’을 운영하며, 영재개발 및 교육에도 힘을 쏟았다.

한예진 문미호 뮤지컬학과 신임교수는 “한국의 뮤지컬 제작환경도 과거와 달리 이제 선진화 되었으며 매우 발전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한국 뮤지컬계의 발전이 한예진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작지만 힘을 보태겠다. 향후 한예진 뮤지컬학과에 해외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로 명문으로 키워나가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또 구체적으로 ‘극단-한예진’을 만들어 창작작품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문미호 교수는 “한예진은 방송국이자 제작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규모의 교육기관이다. 시나리오, 창작대본부터 연출, 연기, 촬영, 음향, 무대미술, 분장메이크업, 성우, 나레이션, 광고창작, 사진예술학과 등 관련 학과들을 비롯해 기자재들까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각 학과의 교수진은 해당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학생들도 프로페셔널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뮤지컬 제작자로서 또한 뮤지컬학과 교수로서 한예진의 역할에 기대를 하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