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나쁜 피', 포스터 심의 반려...궁금증 고조

강간과 복수라는 강렬한 소재 표현한 잔혹한 이미지 때문

글 : 윤보라 기자   | 입력시간 : 2012-09-25 09:01


강간과 복수라는 강렬한 소재 표현한 잔혹한 이미지 때문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나쁜 피'의 포스터 심의 반려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 수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나쁜 피'는 강간범과 강간범의 딸이라는 파격적인 대치로 이 시대의 만연한 성범죄 실태를 고발하는 영화로, '육혈포 강도단' 강효진 감독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잔혹성의 이유로 메인 포스터 심의가 반려돼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012년 최고의 파격과 충격을 예고한 영화 '나쁜 피'는 흔한 드라마에서 보던 출생의 비밀보다 더 비극적인 내용을 그린다.

유학을 준비하던 평범한 여대생이 자신이 성범죄의 결과임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강간한 범인이자 자신의 생부를 찾아 죽일 계획을 세운다는 영화의 이야기는 독특하고 파격적인 픽션인 동시에 흉악한 성범죄가 만연한 우리사회의 모습을 차갑고 노골적인 시선으로 고발한 집약체이기도 하다.

'나쁜 피'의 포스터가 심의 반려된 이유는 강간과 복수라는 강렬한 소재의 표현을 위한 잔혹한 이미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골적인 비속어와 성적 표현은 물론, 신인 여배우 ‘윤주’의 파격적 노출과 정사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나쁜 피'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궁금증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1일 개봉 예정.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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