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강력한 적 '무라야마 요시오' 등장...8일 방송

[JTN뉴스 정세영 기자] ‘각시탈’ 주원이 또 한 명의 강력한 적을 맞이한다. 강렬한 연기의 베테랑 연기자 김명수가 그 주인공.

배우 김명수는 오늘(8일) 방영될 인기 정상의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 19회분에 첫 등장한다.

기무라 타로(천호진 분)가 파면당한 이후 공석이 된 경찰서장에 임명되는 군인 출신의 무라야마 요시오 역을 맡게된 것.

무라야마 요시오는 조선인을 극도로 증오하는 인물로, 임명되자마자 백의단속을 강화하고 각시탈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또한 조선인 이강토(주원)가 경찰 간부로 재직중인 것을 이해하지 못해 그를 괴롭힌다.

김명수는 드라마 ‘광개토태왕’, ‘천추태후’, ‘전우’ 등에서 선이 굵은 남성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최근 ‘닥터진’에서는 권력에 눈이 멀어 아버지를 배신하는 비열한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따라 김명수의 합류로 인해 이강토에 맞서는 악의 축이 확장됨으로써 ‘각시탈’의 극적 긴장감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무라야마 요시오 역을 맡은 김명수의 합류로 각시탈 이강토가 더 큰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귀띔하면서 “김명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가 ‘각시탈’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각시탈’은 첫 방송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0주 연속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