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쇼케이스...“다시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어요”

김경호의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열렸다.

지난 2007년 다리와 골반 사이 관절이 썩는 희귀병 ‘대퇴골두무형성괴사증’ 판정을 받고 수술한 김경호가 그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힘 있는 앨범으로 돌아온 것. 이번 쇼케이스는 서문탁, 홍경민, 최재훈 등이 게스트로 출연.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김경호는 9집에 이르는 앨범을 발표, 4옥타브를 넘는 고음으로 지금까지 12년 동안 800회가 넘는 활발한 라이브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와 폭발력 있는 록 음악으로 많은 팬들과 함께해왔다.

지난 1월 투니버스에서 절찬리 방영했던 애니매이션 은혼의 한국판 오프닝인 '질주'의 녹음을 시작으로 4월 일본 데뷔 앨범 'Chapter Zero'를 일본 전국에 발매했다. 이제 그 열정을 이번 9.5집을 통해 변함없는 가창력과 무대에서의 한 층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날 준비를 마쳤다.

이번 9.5집에는 신곡 4곡과 박완규와 함께한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총 6곡이 수록, 오는 23일 발매되며 10집 정규앨범은 올 가을 발표할 예정이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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