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풀 보이즈'가 오는 7월12일 개봉 확정과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풀 보이즈'는 풀장 청소부인 허풍쟁이 삼촌, 그리고 하버드 대학 입학을 앞둔 스마트 조카의 리얼 라이프 멘토링을 보여줄 코미디.

이 작품은 '아메리칸 파이' 제작진이 펼쳐내는 코미디로 관객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 입학만을 앞둔 똑똑한 조카 ‘알렉스’. 그에게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아쿠아 비즈니스로 크게 성공한 삼촌 ‘로저’가 있다.

“필요할 때는 항상 날 찾아라!”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그는 조카 알렉스에게는 든든한 정신적 지주이다.

그러던 중, 입학금이 필요한 알렉스는 로저에게 직장을 부탁하기 위해 만나고 삼촌 로저의 실체를 알게 된다. 벤츠라던 그의 차는 문조차 열리지 않아 창문으로 드나들어야 한다.

하버드 대학 선배로 철썩 같이 믿었던 그의 삼촌은 알고 보니 하버드 대학 중퇴생. 그의 직업인 아쿠아 비즈니스 역시 단순한 풀장 청소부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그들의 평탄치 않은 앞날을 예상하게 만든다.

여기에 삼촌을 통해 만난 ‘비즈니스 이웃’인 아름다운 여성 ‘로라’에게 반하지만, ‘출장 텐프로’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인다.

삼촌 로저는 휴가를 떠난 자신의 고객의 집에서 섹시한 파티를 열어 입학비를 벌자고 제안을 하고, 알렉스는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코믹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삼촌 로저와 조카 알렉스는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알렉스는 실망스럽기만 했던 삼촌과의 깊은 교감을 느끼며, 실제 삶이 어떤 것인지 리얼하게 배워가게 되는 것.

혈연으로 연결된 삼촌과 조카 간의 관계이기 때문에 멘토와 멘티의 관계도 한층 깊어질 수 밖에 없어 '풀 보이즈'는 코믹한 개그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까지 건드리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꼽 잡는 에피소드들과 유쾌한 캐릭터들을 통해 깨알 같은 즐거움을 전달할 영화 '풀 보이즈'는 오는 7월12일 개봉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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