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범죄 사건들에 지친 사립탐정 연기...오는 21일 개봉

[JTN뉴스 서형래 기자]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액션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꼭 챙겨봐야 할 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섹시 아이콘의 선두주자였던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장화신은 고양이'에서 고양이 목소리 더빙으로 밝은 매력을 선보였다면, 곧 개봉하는 '더 빅뱅'에서는 암울한 범죄 사건들에 지칠 대로 지친 사립탐정을 연기한다.
 
영화는 감옥에서 사랑에 빠진 펜팔의 여성을 만나기 위해 앞뒤 안 가리는 전직 복서 안톤이 크루즈에게 찾아 달라 의뢰를 하면서 시작한다. 그녀를 찾아다니며 정체불명의 누군가로부터 24시간 감시를 당해도 굴하지 않는 크루즈는 결국 그녀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지만, 다이아를 노리는 또 다른 3명의 LA경찰들과 핵물리학 실험을 통해서 빅뱅 이론을 입증하려는 억만장자가 펼치는 거대 음모론에 휩싸이게 된다.
 
'서브라임'의 토니 크란츠 감독이 연출하고, 스눕 독이 포르노 영화 제작사로 나오는 기막힌 설정으로 볼거리와 기대감을 선사하는 '더 빅뱅'은 오는 6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더 빅뱅(The Big Bang)', 미스터리 스릴러, 미국(2011)제작, 101분, 토니 크란츠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어텀 리서 주연, 15세 관람가, 6월21일 개봉, ㈜케이알씨지 제공.

서형래 기자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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