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가수들 제치고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등극...버스커버스커 신곡도 인기

[JTN뉴스 정세영 기자]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이 기존 가수들을 제치고 주간차트 1위에 등극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대표 업체 소리바다(www.soribada.com)는 용감한 녀석들의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가 3월 4주차(3월 26일~4월 1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는 '개그콘서트'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선보인 ‘기다려’와 ‘준비해’를 재 편곡하여 탄생했으며 작사에는 ‘용감한 녀석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어 수목드라마 전쟁이 OST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태연이 부른 드라마'더킹 투하츠' OST ‘미치게 보고싶은’이 2위, 백지영이 부른 '옥탑방 왕세자' OST ‘한참 지나서’가 7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K 팝스타' 음원 또한 눈에 띈다.  박지민의 ‘Over The Rainbow’가 3위에 랭크됐다.  윤형상의 ‘이별 참 못할 짓이더라’는 14위, 이미쉘∙이정미∙이승주∙박지민이 함께 결성한 수펄스의 ‘Fame’이 17위를 기록했다.

또한 '슈퍼스타K 3' 준우승을 차지한 버스커 버스커의 첫 정규 앨범 3곡이 20위권에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 곡 ‘벚꽃 엔딩’ 4위에 안착했으며 ‘첫사랑’이 11위, ‘이상형’이 12위를 차지했다.

한편 데뷔 14년을 맞이한 장수돌 그룹 ‘신화’가 ‘Venus’로 30계단 상승한 10위에 안착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용감한 녀석들의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는 개그콘서트의 인기와 기존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슈퍼스타K 출신의 버스커 버스커 신곡을 비롯하여 K팝스타의 음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다시 한번 오디션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한다” 고 전했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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