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화요일 시청각 장애인 위한 한글자막-해설 영화 상영

[JTN뉴스 서형래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장애인 영화 관람 데이'로 정했다.

CGV는 최근 CJ CGV 본사에서 영화진흥위원회와 장애인의 영화 관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CGV는 전국 11개 극장의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7시 시간대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이 제공되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

첫 번째 '장애인 관람 데이'인 오는 4월17일에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가 상영될 예정이며, CGV는 '장애인 관람 데이'에 상영된 영화의 장애인 관람용 DVD를 작품당 800개씩 제작해 국립중앙도서관과 장애인 특수 도서관 등 전국 125개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서형래 기자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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