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뀌길"

[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영화 '파파'가 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진행한 시사회 응모자들의 기부성금을 한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영화 '파파'는 미국 애틀란타,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되어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 피부색은 모두 다르지만 무조건 가족이 되어야만 하는 상황을 공감가는 스토리와 따뜻한 인간애로 풀어낸 작품.

'파파' 측은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쿠팡에서 진행된 시사회 응모자들의 기부성금 전액을 성동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추천한 한 다문화가정에 기부했다.

피붙이도 아닌 6명의 아이들과 아빠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는 다문화 가정 시사에서 많은 다문화가족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눈물과 웃음으로 영화에 화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족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쿠팡의 기부성금도 이런 취지에서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모금되었으며 시사회에 응모하는 네티즌들도 취지에 공감하면서 기꺼이 시사회신청에 응했다.

기부금을 대신 전달한 한지승감독과 박용우, 고아라 배우도 "네티즌의 작은 정성이 다문화 가정의 생활보조금으로 쓰여진다니 기쁘기 그지 없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런 정성과 영화 '파파'를 통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조금 따뜻한 시선으로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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