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백윤식-김강우-김효진 주연...올 상반기 개봉 예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하녀' 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의 맛'이 크랭크업 했다.

'돈의 맛'의 투자배급사인 시너지는 9일 "지난해 10월26일 크랭크인해 한국과 필리핀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 영화 '돈의 맛'이 지난달 22일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0년 '하녀' 이후 2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은 돈에 지배되는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윤여정, 백윤식, 김강우, 김효진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

극 중 윤여정은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백금옥' 역을 맡았으며, 김강우는 백금옥의 비서로 돈 봉투를 거절할 자유도 없는 자신을 비관하면서 점차 돈의 맛을 알아가는 '주영작' 역을 맡았다.

또 김효진은 백금옥의 딸 '윤나미' 역을 맡아 주영작과 로맨스를 선보이며, 돈 때문에 백금옥을 택했지만 결국 돈 때문에 모욕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윤회장' 역은 백윤식이 맡았다.

영화 '돈의 맛'은 후반 작업을 거친 뒤 올 상반기 중 개봉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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