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감독의 '요세미티와 나' 최우수작품상...16일 폐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서울독립영화제 2011 대상에 신아가, 이상철 감독의 '밍크코트'가 선정됐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16일 폐막식에서 '밍크코트'를 대상작으로 선정, 상금 1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밍크코트'는 병원에 입원 중인 노모의 치료를 놓고 벌어지는 현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은 "한국사회에 만연한 종교적 신념과 갈등의 문제, 가족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애정과 증오 등을 매우 밀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카메라 작업으로 완성한 작품"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서 김지현 감독의 '요세미티와 나'는 상금 500만원인 최우수작품상을 받았으며, 정대건 감독의 '투 올드 힙합 키드'는 상금 300만원인 우수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