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초연된 이후 12년째 장기 공연중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2009 서울관광대상’ 에서 '최우수 도시 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난타'는 한국 고유의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주방에서 매니저와 4명의 요리사가 벌이는 해프닝을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국내 최초의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벌 전석 매진, 전용관 외국인 관람객 130만명 돌파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공연이다.

또한 총 7개팀 34명의 배우로 구성돼 전세계를 무대로 1만3천여 회의 공연을 통해 약 450만명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공연되고 있다.

난타팀은 서울 정동의 전용관 공연을 통해 월 평균 2만6천명의 외국인 관람객을 꾸준히 유치했다. 또한 지난 1997년 초연 이후 34개국 227개 도시에서 해외 공연을 실시하며 한국과 서울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9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은 4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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